트와이스, 북아메리카 투어 쾌조 스타트···1만1천명 난리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7일(현지시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포럼'에서 연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 트와이스라이츠'에 1만1000여팬이 운집했다.
이날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 더 포럼은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 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거쳐간 곳이다. 트와이스의 콘서트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날 트와이스는 그간 발표한 히트곡 퍼레이드, 유닛 무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잭슨 파이브의 원곡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가 커버한 무대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 잭슨 파이브 역시 '더 포럼'에서 공연한 적이 있어 현지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팬들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위한 팬 이벤트를 준비,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트리스트 중 '애프터 문(AFTER MOON)' 공연 때 응원봉 '캔디봉'의 색깔을 미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변경했다. 여덟 멤버 역시 "9명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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