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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북아메리카 투어 쾌조 스타트···1만1천명 난리

등록 2019.07.1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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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북아메리카 투어 쾌조 스타트···1만1천명 난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북아메리카 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7일(현지시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포럼'에서 연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 트와이스라이츠'에 1만1000여팬이 운집했다.

이날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 더 포럼은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 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거쳐간 곳이다. 트와이스의 콘서트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트와이스, 북아메리카 투어 쾌조 스타트···1만1천명 난리

JYP는 "'원스'(트와이스 팬덤명)는 트와이스 관련 굿즈를 파는 팝업스토어 앞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기나긴 행렬을 이뤄 장관을 연출했다"면서 "전 좌석 지정제임에도, 공연장 앞은 일찍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특정 구역에선 K팝 커버댄스를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 전부터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그간 발표한 히트곡 퍼레이드, 유닛 무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잭슨 파이브의 원곡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가 커버한 무대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 잭슨 파이브 역시 '더 포럼'에서 공연한 적이 있어 현지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팬들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위한 팬 이벤트를 준비,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트리스트 중 '애프터 문(AFTER MOON)' 공연 때 응원봉 '캔디봉'의 색깔을 미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변경했다. 여덟 멤버 역시 "9명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트와이스, 북아메리카 투어 쾌조 스타트···1만1천명 난리

LA공연을 성료한 트와이스는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에서 현지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8월17일 쿠알라룸푸르에서도 공연한다. 10월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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