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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주는 태백 '쿨 시네마' 20일 개장

등록 2019.07.19 1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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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쿨 시네마.2019.07.19.(사진=태백시청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쿨 시네마.2019.07.19.(사진=태백시청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야외 영화관 ‘쿨 시네마’를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고원1구장에서 열렸던 쿨 시네마는 올해 다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관객들을 맞이한다.

20일 '더포스트'를 시작으로 21일 '헌터킬러', 22일 '8월의 크리스마스', 23일 '슈퍼빼꼼', 24일 '라라랜드', 25일 '8090뮤직비디오'까지 스릴러와 액션, 멜로,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매일 밤 상영된다.

영화 더포스트와 헌터킬러 등 스릴러·액션 장르 두 편은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태백의 여름밤을 더욱 오싹하고 짜릿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 슈퍼빼꼼과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어린이와 온가족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한때를, 8월의 크리스마스와 8090뮤직비디오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영화상영 30분 전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쏟아질듯 한 별,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영화 상영관 ‘쿨 시네마’를 엔딩 크레딧까지 즐기려면 돗자리와 긴팔 겉옷, 담요가 필수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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