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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프리퀄 시리즈 온다, 이번에는 '퍼스트 에이전트'

등록 2019.07.19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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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프리퀄 시리즈 온다, 이번에는 '퍼스트 에이전트'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내년 2월 개봉한다.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18일 공개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은 기존의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된 스토리와 비주얼, 스케일을 담았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 대전 당시의 시대상과 이전 '킹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비장한 모습이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라'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비밀 정보 조직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증 키운다.
'킹스맨' 프리퀄 시리즈 온다, 이번에는 '퍼스트 에이전트'


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라고 말하는 배우 레이프 파인스(57)의 대사가 몰입감을 높인다. 차에서 내린 레이프 파인스와 배우 해리스 디킨슨(23)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킹스맨'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 흥행성공을 이끈 매슈 본(48)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의 레이프 파인스, 최근 '말레피센트2'에 캐스팅돼 주목 받은 해리스 디킨슨,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의 배우 매슈 구드(41)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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