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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연기

등록 2019.07.19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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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제9회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20일 오후 7시30분에서 23일 오후7시30분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소는 마산구항 방재언덕(마산 수산시장 장어거리)이다.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는 매년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는 토요일 야간에 야외에서 개최해 시민들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했으나 태풍 영향권에 창원 지역이 포함되면서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

행사에는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창원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축하 공연으로 송대관, 부활(보컬 박완규), 업텐션 등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일정 연기로 당초 출연 예정이던 러블리즈, 데이브레이크 등의 출연이 취소되었지만 아름다운 밤 바다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하 음악회로 창원 통합 9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갑작스런 태풍 소식으로 부득이 음악회를 연기해 시민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일정 연기로 인해 출연진이 변경되는 등 다소 혼란스웠지만 시민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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