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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디자인 혁신…상반기 출시된 '풀스크린 OLED' 스마트폰은?

등록 2019.07.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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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통해 상반기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소개

【서울=뉴시스】2019.07.19.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서울=뉴시스】2019.07.19.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풀스크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스마트폰용 OLED는 베젤을 최소화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내장하거나, 카메라부를 최소화하는 홀을 뚫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주며 풀스크린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신제품 중 스마트폰 디자인에 혁신을 더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OLED 스마트폰들은 어떤 제품일까.

20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시된 OLED 스마트폰들을 소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홀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를 선보였다. 갤럭시 S10, S10+, S10e, S10 5G 총 4종류로 선보인 S10 시리즈는 각각 6.1, 6.4, 5.8, 6.7형 플렉시블 OLED를 탑재했다.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카메라부 면적을 최소화한 홀스크린을 탑재해 화면 영역을 극대화했다.

갤럭시 S10의 OLED는 블루라이트 파장을 조절하는 신기술을 통해,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아이컴포트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플렉시블 OLED에서만 가능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내장해 지문 인식 센싱이 가능하다.

지난 4월에는 삼성 최초 5G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국내 출시했다.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속도와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를 통해 고화질, 고해상도 영상도 빠르게 내려 받아 OLED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A와 J 라인업을 통합해, A10부터 A80까지 총 7가지 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4월 동남아 타깃으로 태국에서 공개된 갤럭시 A80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 중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가득 채운 ‘New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베젤을 최소화한 6.7형 FHD+ 해상도의 OLED는 A시리즈 중 가장 큰 크기다.

국내에는 A30, A50 제품이 출시됐다. 둘다 6.4형 FHD+해상도를 가진 OLED제품으로, 4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졌다. A50은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에 맞춰 2500만, 초광각, 심도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서울=뉴시스】2019.07.19.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서울=뉴시스】2019.07.19.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구글도 지난 5월에 Pixel 3a와 3a Xl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른바 '픽셀폰'은 안드로이드 OS를 만드는 구글이 직접 설계하는 스마트폰으로 O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지난해 픽셀3를 공개한데 이어 올해 보급형 제품인 3a와 3a XL을 선보인 것이다.

픽셀 3a와 3a Xl은 각각 5.6형 FHD+와 6.0형 OLED를 탑재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각종 신기술을 갖췄다. 카메라는 머신러닝과 AI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등 이미지 화질을 향상시켰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가 3월에 공개한 X27과 X27 Pro는 ‘invisible’콘셉으로 출시된 OLED 탑재 제품이다.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게 팝업식 전면 카메라와 스피커, 광센서를 숨기는 설계를 통해 전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또 다른 중국 제조사 오포(Oppo)는 지난 3월 자사 하이엔드 제품인 리노(Reno)를 공개했다. 리노 역시 스마트폰 전면에 카메라홀이나 스피커가 없는 풀스크린 OLED를 탑재했다. 6.4형 FHD+ (1080 x 2340) 해상도의 이 제품은 19.5대 9의 화면 비율에 제품 전면 대비 화면비가 무려 93.1%를 차지한다.

샤오미는 지난달에 6.39형 FHD+ OLED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홍미 K20을 선보였다. 19.5:9 화면비를 가진 풀스크린 제품인 홍미 K20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지난 4월 출시한 Mi9 Se도 5.97형 FHD+ 물방울형(dot drop) OLED를 탑재해 전면 대비 화면비가 90%가 넘는 풀스크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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