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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35위안...0.18%↑

등록 2019.07.19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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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35위안...0.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라 위안화 환율 동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63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761위안 대비 0.0126위안, 0.18%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는 이틀 연속 오르면서 7월2일 이래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미국 금리인하 관측을 배경으로 미국 장기금리에 하방 압력이 걸리면서 달러 하락 관측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받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894위안으로 전일(6.3695위안)보다 0.0199위안, 0.31% 내렸다. 2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272위안, 1홍콩달러=0.87844위안, 1영국 파운드=8.6066위안, 1스위스 프랑=6.9844위안, 1호주달러=4.8483위안, 1싱가포르 달러=5.0571위안, 1위안=171.07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18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805위안, 100엔=6.379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7조47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공개시장 조작은 앞서 17거래일 만에 재개한 이래 4거래일 연속이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는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1000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이번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471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개월 사이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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