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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우회 하수관로 설치

등록 2019.07.19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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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과 생명을 위해 수해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하수관로 신설과 개량, 빗물받이 준설, 저지대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수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말 집중호우에 따른 신촌 연세로의 일시적인 도로 침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곳에 우회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빗물받이 연결관을 신설했다. 또 신촌 스타광장 앞 빗물받이도 우수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수시설을 확충했다. 신촌 저지대 주변 창서초등학교 일대의 하수관로도 개량했다.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길 주변 빗물받이와 하수도에 대한 준설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침수가 발생한 북가좌동 저지대 주택 70여 세대의 경우 침수 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구는 보다 체계적인 수해 대비를 위해 '24시간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 대상이 되는 '저지대 하수관로'를 기존 4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했다. 홍제천과 불광천 산책로 침수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출입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곳 진출입로 16개소에 '자동원격 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구는 여름철 폭우와 강풍에 따른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재난 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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