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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31년만에 한국찾은 FINA 메디컬 부위원장

등록 2019.07.19 12: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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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참가 후 31년만에 방문

여수해양엑스포공원 오픈워터 경기장 훌륭

【광주=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제수영연맹(FINA) 메디컬위원회 데이비드 제라드(74) 부위원장. 2019.07.19 (사진=조직위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제수영연맹(FINA) 메디컬위원회 데이비드 제라드(74) 부위원장. 2019.07.19 (사진=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설들이 모두 훌륭합니다. 특히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3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국제수영연맹(FINA) 메디컬위원회 데이비드 제라드(74) 부위원장이 19일 광주대회의 경기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뉴질랜드 수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제라드 부위원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뉴질랜드 국가대표 메디컬팀장으로 참여했다.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그는 오픈워터수영 경기가 열리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이 인상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다른 대회들과는 달리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은 관람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의 경기 상황이나 스코어 표현에 있어서 고난위도 촬영기법으로 이미지를 아주 좋게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드론 카메라를 사용해 여러 각도로 선수들의 경기 실력을 촬영하고 있어 인상 깊다"고 치켜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11명의 메디컬 위원들이 메디컬센터 운영과 도핑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194개국 선수 2537명이 참가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 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 운동장, 여수 해양엑스포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영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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