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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동네 자투리공간 녹화 사업

등록 2019.07.19 1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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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4개분야 및 에코스쿨 조성

 시민들이 여수동에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 중이다. (사진제공=성남시)

시민들이 여수동에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 중이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시민 참여형 4개 분야 녹화사업을 펼친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모니터링하고, 수목 상태를 상담받아 관리하는 체계의 녹화사업으로 먼저 ‘동네 자투리 공간 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신청하는 시민 그룹별로 지역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 방치된 땅을 찾아 동네 이미지에 맞는 나무와 꽃을 심어 녹화한다.

시는 시민들이 동네 녹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 1회 가드너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이에 드는 교육비 65만원 가운데 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이 ‘우리 아이 지킴이’로 활동하는 ‘에코 스쿨 조성 사업’도 펼친다.

학교 운동장 주변, 벽면, 옥상 공간 등의 녹화 방향을 정해 설계안 검토에서부터 시공 및 관리까지 사업 진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모니터링하며 성남교육지원청이 선별한 초·중·고교가 사업 대상이다.

이와 함께 ‘녹지관리 실명제’를 추진해 내 집 앞, 상가 앞 가로수, 학교 주변 녹지대 등에 있는 수목을 가꾸는 시민의 이름표를 나무에 걸어 놓도록 해 관리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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