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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臺증시, 반도체 선행실적 호조에 0.68% 반등 마감

등록 2019.07.19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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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臺증시, 반도체 선행실적 호조에 0.68%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9일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의 선행실적 호조 발표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91 포인트, 0.68% 오른 1만873.19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861.99로 시작한 지수는 1만919.96까지 올랐다가 주춤한 뒤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70.24 포인트 상승한 9133.24를 기록했다.  

TSMC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시 지수 상승폭이 1%를 넘어섰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03%, 식품주는 0.62%, 전자기기주 1.14%, 건설주 0.12%, 금융주 0.15% 각각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12%, 방직주 1.80%, 제지주 0.65%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0개는 오르고 285개가 내렸으며 148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TSMC는 장중 3% 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르웨광 투자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메모리 반도체주 난야과기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칭후이(清惠), 보리(波力)-KY, 셴훠과즙(鮮活果汁)-KY, 성양(昇陽) 반도체, 커자(科嘉)-KY는 크게 뛰었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하락했다. 화학 관련주와 대형 은행주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야오제(耀傑)-DR, 취안성지(全宇生技)-KY, 커딩(科定), 화위안(華園), 후이(互億)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225억6700만 대만달러(약 4조6355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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