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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릭골드, 탄자니아 금광소유기업 지분 늘려

등록 2019.07.19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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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요구에 5000억원 가치 주식교환 실시

【토론토=AP/뉴시스】캐나다의 세계적 금광기업 배릭골드 최고경영자(CEO) 존 손턴이 지난 2017년 4월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9

【토론토=AP/뉴시스】캐나다의 세계적 금광기업 배릭골드 최고경영자(CEO) 존 손턴이 지난 2017년 4월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9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캐나다의 배릭골드(Barrick Gold)가 탄자니아 금광 소유기업 '아카시아 광업(Acacia Mining)'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배릭골드는 소액주주들로부터 아카시아 광업에 대한 주식교환 압력을 받아왔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배릭골드는 자사주 1주당 0.168주의 아카시아광업 주식의 교환 비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 배릭골드와 아카시아의 교환 비율은 1 대 0.153이었다.

현재 주가로 환산하면 아카시아 주식은 주당 232포인트, 전체 주식가치는 9억5100만파운드(1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배릭골드의 소액주주들은 343만파운드(505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시아 주주들은 또 특별 채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카시아광업의 대주주인 배릭골드는 아카시아의 나머지 지분 36.1%의 전량 매수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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