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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청자 모시자, TV 말고 유튜브" 이랜드 올리브스튜디오

등록 2019.07.19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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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스튜디오, 샌드박스네트워크 제휴

'장난감' 유튜브 채널, 캐릭터 동요 영상 업로드

【서울=뉴시스】'코코몽'

【서울=뉴시스】'코코몽'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랜드그룹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가 유명 MCN(Multi Channel Network) 업체와 손잡고 캐릭터를 활용한 동요 음원으로 재미있고 교육적인 '키즈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최근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장난감' 유튜브 채널 10여 개를 통해 인기 캐릭터 '코코몽' 등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을 차례로 업로드하고 있다. 이 영상들은 코코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올리브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TV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는 키즈 미디어 시장에 발맞추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라며 "앞으로 코코몽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리즈들도 기획 중이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코코몽' 유튜브 채널

【서울=뉴시스】'코코몽' 유튜브 채널

'건강' '안전' 등을 상징하는 코코몽은 이미 올해 초 '키즈툰' '키즈송' 등 웹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유튜브에 공개해 사랑받았다.

한편, 올리브스튜디오는 이랜드의 캐릭터 비즈니스 계열사다. 캐릭터 개발, 영상 제작, 상품 라이선싱, 공간 사업 등을 진행한다. 대표작으로 '코코몽' '따개비루' '포인포' 등이 있다. 최근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캐릭터 확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도티, 풍월량, 장삐쭈, 흔한남매, 급식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260여 크리에이터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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