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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내일 태풍 간접 영향권…시설물 피해 유의

등록 2019.07.19 17: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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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이번 주말 경기북부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토요일 일부 지역에 약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기상청은 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오전 전남해안으로 상륙해 경북지방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약간의 기상 변수에도 진로가 바뀔 수 있는 만큼 향후 일기예보 변동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9~30도로, 대체로 흐리다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자정 무렵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70㎜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태풍이 현재 예보된 전남지방보다 위쪽에 상륙할 경우 많은 비가 예상되는 이번 태풍의 집중 강수지역이 수도권까지 확산될 수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인 21일은 아침최저기온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오전까지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환경부 기준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태풍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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