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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다나스' 북상대비 2차 대책회의…"수리시설 철저 점검"

등록 2019.07.19 1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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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농어촌公·농협중앙회 등 소집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19일 오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주재하고 있다. 2019.07.1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19일 오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주재하고 있다. 2019.07.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정부와 유관기관이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기준 전남·경남·제주 지역에선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는 20일에는 전남 지역에 상륙해 늦은 밤께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응 수위를 가장 높은 '3단계(비상)'로 올리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8일부터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품목별 대응 요령을 알리고 '마을 방송'을 통해 야외 활동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해선 점검·예찰을 강화하고 파손 대비 긴급 보수·보강 장비를 확보했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19일 오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주재하고 있다. 2019.07.1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19일 오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주재하고 있다. 2019.07.19.  [email protected]

이 장관은 "이번 태풍은 장마 전선과 맞물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 대비 배수장 등 수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저수지 인근의 주민 대피 계획도 꼼꼼히 확인해 유사시 지자체와 함께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심하면 인명과 시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며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이면서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미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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