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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금리인하 촉구…"美 이자비용 너무 높다"

등록 2019.07.20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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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지 마라 연준. 인플레이션 거의 없다"

 【워싱턴=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Boxer)'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군함에 약 900m까지 근접 비행해 위협을 가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2019.07.19.

【워싱턴=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Boxer)'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군함에 약 900m까지 근접 비행해 위협을 가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2019.07.1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우리의 이자비용이 다른 나라보다 너무 높다"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연준이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우리와 경제적으로 상대도 되지 않는 국가들보다 훨씬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 우리의 이자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계 경쟁에서 크게 이기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덕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들이 그렇게 빨리, 그렇게 크게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 이건 비할 데 없는 부와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라며 "망치지 마라 연준.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0.25%포인트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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