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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제주공항 오전 항공기 70편 지연·결항

등록 2019.07.20 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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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시어·태풍특보 발효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19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07.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19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07.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대다수 결항하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 제주국제공항은 태풍의 영향으로 62편(출발 312·도착 30)이 결항했으며, 8편(출발 2·도착 6)이 지연 운항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 전역과 주변 해상에 태풍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안과 울산, 김해, 청주, 대구, 여수, 광주, 사천 등 국내 공항에서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일 오후부터 제주공항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항공기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12시 이후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후 7시 기준 전라남도 목포 남서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9시께 다나스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세력이 약해져 열대저압부로 변경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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