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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선박 정박시키던 60대 다리 절단 사고…해경 구조

등록 2019.07.20 09:25:31수정 2019.07.20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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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를 피해 선박을 항구에 정박시키려던 60대 선장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순찰 중이던 완도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3분께 완도항에 정박 중이던 4.99t급 선박에서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해경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응급조치를 한 뒤 119 등에 곧바로 상황을 전달했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절단부위를 찾아내 병원에 인계했으며 A씨는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태풍을 피해 선박을 항구에 고박시키는 작업을 하던 중 밧줄 등에 발을 맞아 절단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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