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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광주·전남 하늘·뱃길 전면 통제

등록 2019.07.20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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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광주·전남 하늘·뱃길 전면 통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하늘길과 뱃길이 통제됐다.
 
20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남 목포 남남서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h㎩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강풍 반경이 100㎞에 달해 항공기·여객선 결항이 잇따랐다. 

 광주공항은 편성된 항공기 36편 중 제주·김포를 오가는 12편의 운항이 끊겼다. 여수공항은 여객기 14편 중 6편이 결항됐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오사카·상하이를 오가는 국내·국제선 5편도 운항이 취소됐다.  

목포·여수·완도 53개 항로의 74척 모두 통제 중이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태풍이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 여건에 따라 항공기·여객선 운항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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