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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맞춤형 폭염 정책 추진

등록 2019.07.20 22: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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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맞춤형 폭염 정책 추진에 나서는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맞춤형 폭염 정책 추진에 나서는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7~8월 두 달간에 걸쳐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홀몸 노인 및 아동과 냉방기 가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31일까지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통·반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공적 지원이 가능한 가정에는 긴급 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차상위 계층 등에는 적합한 민간 지원 체계와 연계해 위기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가족 구성원의 실직과 질환 발병 등 복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는 등 맞춤형 폭염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과 부동산, 약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위기 상황별 지원 안내 홍보문을 배포해 지역사회의 관심 및 협조 유도와 함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아는 분들은 동 주민센터나 시 무한돌봄센터(031-390-0610)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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