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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보고 전통공연 관람' 23일~25일 광주시립국악단 무대

등록 2019.07.21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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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는 세계적 선수와 관중을 전통문화로 이끌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시립국악단체가 전통무용을 비롯해 타령, 창극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23일과 25일 무대에 오른다. 

무대는 정악합주곡 '수제천 1·4악장'을 시작으로 북한음악인 김용실 작곡의 거문고 중주곡 '출강',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가 선보인다.

또 생황협주곡 '풍향',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노래곡 '신사랑가', 각설이패들이 부르던 노래를 편곡한 노래곡 '장타령',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이 공연된다.

이날 공연은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가 진행과 노래로 관객과 만난다.

25일은 대금 독주곡 '청성곡', 해금과 피아노, 첼로가 연주하고 춤이 어우러지는 '하늘빛 그리움', 장세납협주곡 '용강기나리, 열풍', 노래곡 '쑥대머리' 등을 연주한다.

24일은 광주시립창극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왕과 왕비가 추는 춤 '태평무'와 화려한 춤사위가 아름다운 '축연무'를 공연하고 가야금병창 '호남가, 골패타령', 단막창극 '화초장', 쇠와 장구, 북, 징이 어우러져 연주하는 '판굿', 사자가면을 쓰고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자춤'을 공연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18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12개 팀, 총 33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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