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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임영진 사장 "심기일전 해달라"

등록 2019.07.21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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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번째),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맨 오른쪽), 정진문 시립서울청소년센터장(맨 왼쪽)과 을지로 3가 커피 가맹점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함께 만든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에서 열린 'ESG 친환경 용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번째),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맨 오른쪽), 정진문 시립서울청소년센터장(맨 왼쪽)과 을지로 3가 커피 가맹점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함께 만든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에서 열린 'ESG 친환경 용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상반기에 거둔 성과들과 하반기 흘릴 땀방울이 실질적인 한 해의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심기일전(心機一轉)' 해달라"고 주문했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강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한카드의 리더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초심(初心)·일심(一心)·진심(眞心)·관심(關心)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임부서장들에게 "연간 목표 달성과 4대 아젠다 성과 창출을 위한 '맺을 결(結)',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단할 결(決'), 신한금융이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전략을 체화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깨끗할 결(潔)'등 세가지 결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업전략회의는 상반기 실적 리뷰 후 하반기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하반기 '4대 아젠다'와 신한카드 뉴비전 과제 달성을 위한 성과 창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룹장 등은 유관 주제의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로서 자유롭게 논의에 참석하고 이외 임부서장들은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방안, 오토금융 활성화 및 커넥트 영업방안, 넥스트 페이먼트 선제적 대응방안, 새로운 도전과 사회적 기업으로의 트랜스포메이션 등 4대 아젠다에 대해 논의한 후 각각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신한금융그룹의 조용병 회장이 강조하는 'ESG 전략'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의 ESG 전략 추진내용을 논의하고 종이·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리더들부터 ESG 전략을 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임 토의가 끝난 후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함께 만든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와 인근 커피 가맹점들을 방문해 친환경 쌀빨대를 전달하는 등 주변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환경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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