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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지방인민회의 선거…"애국의 한 표, 찬성의 한 표 바쳐야"

등록 2019.07.21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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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의 한 표 한 표 원수들에게 내리는 철추"

"경제건설대진군 박차 가해나갈 의지 가다듬어야"

【서울=뉴시스】 지난 3월 진행된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2019.03.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3월 진행된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2019.03.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21일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을 맞아 '찬성' 투표 독려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모두다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여 찬성의 한 표를 바치자' 제하의 1면 사설에서 "오늘의 선거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 계기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인민은 100% 찬성투표함으로써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며 "우리 인민이 간직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절대적이며, 공화국정권에 대한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하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이어 "찬성의 한 표 한 표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생활을 말살하려는 원수들에게 내리는 준엄한 철추로 된다"며 "오늘의 선거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데서 전환적 계기로 된다"고 선동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모든 선거자들은 공화국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하여 애국의 한 표, 찬성의 한 표를 바쳐야 한다"며 "우리가 바치는 하나하나의 선거표가 당의 령도다라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맹세의 한 표,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켜갈 애국의 한 표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아울러 "모든 선거자들이 선거를 계기로 경제건설대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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