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다세대 주택서 불…20대 남성 중태
화재발생 28분만에 진압…1894만원 재산피해
20대 남성 연기 들이마셔 의식불명…4명 대피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주택 3층 작은방에서 시작돼 집안 내부를 태우고 28분 만인 오전 10시30분께 꺼졌다.
이 불로 20대 남성 김모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의식을 잃어 심폐소생술(CPR)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김씨 아버지 등 건물 안에 있던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김씨는 잠을 자고 있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로 집안 내부와 컴퓨터·책상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9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