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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이호준 "성과 못내 아쉬워, 부족한 점 보완"

등록 2019.07.22 1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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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400m·200m 준결승 진출 실패로 아쉬움

개인 최고기록도 경신 못했지만 실력 향상 주력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47명 중 22위(3분51초89)를 차지한 이호준(18·영훈고)이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7.21.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47명 중 22위(3분51초89)를 차지한 이호준(18·영훈고)이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7.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남자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18·영훈고)은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첫 국제대회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실력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이호준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경기 뒤 "열심히 했는데, 많이 모자랐다. 준비도 미흡했던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호준은 이날 200m 예선에서 1분48초89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65명 중 31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신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00m 개인 최고기록(1분48초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호준은 전날 400m 예선에서도 개인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했었다.

이호준은 공동 취재구역서 "첫 세계선수권대회인데, 개인 종목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제대로 훈련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게임한 뒤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는 26일 열리는 계영 800m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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