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찬열 "힙합, 장르 자체보다 진솔한 곡 내용 강조"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힙합이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찬열)
그룹 '엑소'의 새 유닛 '세훈&찬열'이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를 발매한다. 엑소 멤버 세훈(25)과 찬열(27)로 구성된 듀오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38)와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힙합을 기반으로 삼았다. 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 보이비와 행주, 힙합 레이블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 등도 곡 작업에 힘을 실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힙합은 엑소가 선보이지 않던 장르다. '정통 힙합'을 내세웠다는 마음보다, 힙합의 자유로운 장르적 분위기를 차용했다. 세훈은 "너무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노래에 담긴, 진솔한 내용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우리의 가치관에 대해 들려드리고 싶었죠"라고 했다.
세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시원한 멜로디의 '있어 희미하게', 감성적인 분위기의 '부르면 돼'다. 찬열은 "곡의 색깔이 너무 다르고 곡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너무 달라서 취향에 맞게 들으셨으면 했다"며 웃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엑소는 2막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하거나 예정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최근 백현(27)은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를 발매했다.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5-익스플로레이션'을 19~21일 서울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서 펼친데 이어 26~28일 같은 장소에서 또 연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찬열은 데뷔 초반 아이돌이라는 것에 묶여 있지 않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지금은 굳이 아이돌을 벗어나야 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돌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선입견 없이 본연의 우리를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색안경을 끼지 않고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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