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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수출 확대 민·관 머리 맞댄다

등록 2019.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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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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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서울 aT센터에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참치, 김, 굴, 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체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이 참석해 최근 일본의 수입수산물 검사 강화에 따른 우리 수산물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의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 조치(2019년6월1일)와 관련해 아직까지 수산식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은 23억8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중국(45.4%↑)과 베트남(40.6%↑)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2억7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에는 상반기 수출실적이 3억5000달러로 전년 대비 약 5.7% 감소했지만, 일본의 수입수산물 검사 강화의 영향은 크게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수출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수출정책에 반영하고, 아세안과 미주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액 2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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