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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다경, 소속사와 갈등···계약해지 시비

등록 2019.07.22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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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다경, 소속사와 갈등···계약해지 시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26)이 소속사와 계약해지 시비에 휩싸였다.

정다경 소속사 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다경은 6월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이 회사에 보냈다.

정다경이 주장하는 계약 해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거마비 50만원 비정산', '연습 관리 소홀',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 무단 계약 이동'을 들고 있다.

J엔터테인먼트 이성훈 대표는 "'미스트롯' 출연 전까지 행사를 다니면 적자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연습과 매니지먼트 등 아낌 없는 지원을 했다"고 반박했다.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 무단 계약 이동을 했다는 정다경의 주장에 대해서는 "쏘팩토리는 레이블 개념으로, 1년 반 전에 정다경이 이미 인지하고 있던 사실로 데뷔 앨범도 이 레이블을 통해 냈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법적 다툼으로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가수와 소속사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빚어지고 있다. 2017년 데뷔한 정다경은 '미스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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