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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승합차 전복사고…부상자 일부 홍성 이송

등록 2019.07.22 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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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22일 강원 삼척시 가곡면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와 함께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2019.07.22.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22일 강원 삼척시 가곡면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와 함께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2019.07.22.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22일 오전 7시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 교통사고의 부상자 일부가 자신들의 고향인 충남 홍성으로 이송됐다.

태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으로 후송된 6명중 뇌출혈 조짐이 있는 태국인 남성은 원주 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같은 태국인 남성 1명은 부상이 경미해 귀가 조치됐다.

또 한국인 부상자 3명은 자신들의 고향인 홍성으로 전원을 희망해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돼 태백병원에는 현재 태국 여성 1명만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1명도 전원을 요청해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사고는 급거브 고갯길을 내려가던 사고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며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탑승자 16명중 운전자 강모(62·여)씨 등 내국인 2명과 태국 국적의 외국인 등 총 4명이 인근 지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탑승인원중 중상자는 내국인 여성 2명과 태국 국적 남녀 2명 등 4명으로 경상자 8명과 함께 태백과 삼척, 동해, 강릉 등 각 지역 의료기관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차량은 이날 오전 일찍 충남 홍성군에서 출발해 경북 봉화와 강원 삼척 등으로 쪽파 파종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운전자 강씨는 10년전에도 비슷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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