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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IC 설치 촉구' 파주시민 2만명 탄원서 제출

등록 2019.07.22 1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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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율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이 주민 2만여 명이 서명한 자유로IC 설치 촉구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성기율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이 주민 2만여 명이 서명한 자유로IC 설치 촉구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 성기율 이통장연합회장은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IC 설치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2만1699명의 탄원서를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와 주민들은 지난 2011년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알려진 뒤부터 자유로IC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또 주민들은 노선 일부구간이 교량에서 하저터널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1만명이 서명한 반대 서명부를 제출하기도 했으나,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제2순환고속도로 2공구 한강통과 구간을 하저터널로 공모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결국 자유로IC가 제외된 기본설계를 선정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성기율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자유로IC가 반영되지 않으면 국가적 거점시설이 즐비한 자유로는 그저 그런 도로로 퇴보한다”며 “특히 자유로로 분산될 수 있는 차량들이 신도시 서측 우회도로에 집중돼 신도시와 탄현면 내부도로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 뻔한 만큼 자유로IC가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탄원서 제출에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경기도의회는 자유로IC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표하고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손배찬 파주시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은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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