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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발레 갈라 온다 '르 프리미에'

등록 2019.07.24 0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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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오페라발레(BOP)

ⓒ파리오페라발레(BOP)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파리오페라발레단(BOP) 제1무용수 박세은(30)이 한국 발레 갈라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쿠컴퍼니에 따르면 박세은은 8월 10,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르 프리미에 갈라'에 합류한다.

비엔나 국립발레단 소속 루드밀라 코노발로바가 부상 재발로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면서, 박세은이 대신하게 됐다.

최근 박세은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리허설 일정과 맞물려 8월28일~9월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출연이 불발됐다. 이번 갈라 무대로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박세은은 세계 정상급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발레리나다. 2011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준단원으로 입단, 2012년 6월 정단원이 된 후 초고속 승급을 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6월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차지했다.

박세은은 이번 갈라 공연에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와 함께 '에스메랄다' 그랑 파드되와 '백조의 호수' 1막2장 백조 파드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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