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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호우특보 해제…"밤부터 다시 강한 비"

등록 2019.07.26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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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 남하…충남은 호우특보 확대

밤~내일 낮까지 다시 비구름대 강화

중부, 전북·경북북부 중심 시간당 30㎜↑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장마전선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07.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장마전선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2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도 일부 지역에 거세게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 잦아들고 있다. 서울·인천, 경기도·강원도의 호우특보도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서해상~충남~경기남부~강원남부에 위치해 있다. 그 주축이 이날 오전보다 30~40㎞ 남하해 동진 중이다.

비구름대의 주축이 다소 남하하면서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이날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호우경보가, 공주시·부여군·청양군·예산군·서천군·천안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외에도 전라북도 군산시에는 호우경보가, 충청북도(청주시·충주시·진천군·음성군·증평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주로 충청도를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내일 낮까지 비구름대가 다시 강화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구름대의 남쪽 끝단에서 국지적으로 강수역이 발달하면서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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