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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장맛비 계속…일요일까지 70~150㎜

등록 2019.07.27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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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 예상"

태풍 '나리', 내일 오후 일본 해상으로 이동

서울·인천·부산 낮 최고기온 30도, 전주 32도

중부 장맛비 계속…일요일까지 70~150㎜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7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은 장마전선이 낮부터 북상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7일 "장마전선은 이날 낮부터 활성화되면서 북상해 28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면서 "특히 27일 오후부터 28일 낮까지 강수가 집중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28일 오후 9시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7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영동은 20~70㎜다. 전북은 27일까지 20~7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도 20~70㎜가 예상된다.

일본 오사카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6호 태풍 '나리'(NARI)는 27일 오후 3시께 일본 오사카 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겠다. 기상청은 나리가 28일 오전 3시 전까지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8~33도(평년 27~3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8도다.

27일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선 28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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