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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해제…'대기불안정' 내일 아침도 비 소식

등록 2019.07.31 1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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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 건조한 기압골이 서풍 따라 유입"

서울 등 호우특보 오전 11시30분 해제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9.07.3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9.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장마가 끝났음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비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은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면서도 "북서쪽에 있는 기압골이 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이 습한 상태에서 상층에 건조한 공기를 가진 기압골이 들어오자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비가 내린다는 설명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소됐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겠다. 또 충남북부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내달 1일 아침까지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비 소식이 있겠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가 5~4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31일 오후(15~18시)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5~30㎜가 되겠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는 20~7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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