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신사업 총괄에 홍승필 부사장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한컴위드(HANCOM WITH-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는 정보보안에 국한됐던 기존 기업이미지를 벗어나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핵심이 될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 홍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LG CNS,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2년 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지냈다.
노윤선 한컴위드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컴 브랜드를 활용한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홍승필 부사장.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1999년 설립한 '한컴위드'는 축적된 보안기반 기술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개발하고,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의 연동플랫폼(BIoT-Blockchain IoT Platform)과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ICP-Intelligent City Platform)을 공개했으며,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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