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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도 오전 강한 비…무더위도 기승

등록 2019.08.01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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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서울·경기도·강원영서 시간당 30㎜ 비

최대 80㎜까지…돌풍·천둥·번개 동반 가능성

남부내륙 낮기온 35도↑…밤 사이 열대야 多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9.07.3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9.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8월 첫째날인 1일 오전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며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남부내륙의 경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지역에 시간당 3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북부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오겠으니 침수 등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천둥·번개도 동반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는 30~80㎜,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남북부의 경우 20~60㎜다. 같은 시간대 강원영동북부 지역에는 5㎜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1일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제주도산지 등에서 5~20㎜ 수준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서울·경기·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충북·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이라며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관측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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