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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7일 한반도 중부 접근할수도

등록 2019.08.0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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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밤 남해안 상륙→서해 진출 예상

남해안 부근에서 약해질 가능성도

"우리나라 부근서 강도·진로변화 커"

【서울=뉴시스】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진로. 2019.8.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진로. 2019.8.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다음주 초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7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해안 부근에서 약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풍 프란시스코는 시속 30㎞ 내외의 속도로 한반도를 항하고 있다.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나 같은날 밤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했다가 서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일 낮에는 약간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 서해안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남해안 부근에서 약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태풍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주도나 일본, 남해안 부근에서 낮은 해수온도 등으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 강도와 진로 변화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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