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모와 다투고 화풀이' 60대 폭행한 여고생 입건

등록 2019.08.05 16:45: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일면식도 없는 60대 남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고등학교 학생 A(17·여)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마트 앞 길에서 B(67)씨의 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B씨는 A양의 폭행으로 넘어져 출혈이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가정사로 부모와 다툰 뒤 집을 나와 B씨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이 일면식도 없는 B씨에게 갑자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보강 조사한 뒤 상해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정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