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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나, '아내의맛' 전세기 타고 등장···섭외구설 왜?

등록 2019.08.07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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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지혜 나 부부

케빈 나·지혜 나 부부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골프선수 케빈나(36·나상욱) 부부의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관련, 부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나·지혜나 부부가 처음 등장했다. 이날 케빈나 부부는 딸 리아와 함께 전세기에 의전차량까지 타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살고있는 이들은 "결혼 4년차"라고 소개했다. 지혜나는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다.

케빈나는 최경주(49)에 이어 두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이다. PGA 세계랭킹 33위로 누적 상금이 3000만 달러(약 360억 원)에 달한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케빈나 부부 섭외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케빈나가 2014년 파혼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약혼녀 A는 '케빈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1년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A는 "케빈나가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를 요구하며 풀었다"며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싫증나자 버림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김용석)는 "A에게 3억16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아내의 맛' 측은 "(케빈나 부부 출연 관련) 제작진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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