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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미' 광양전어축제 30일 개최

등록 2019.08.08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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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서 사흘간 열려

전어잡이 놀이 시연 및 공연·체험 행사 다채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 하세요'라는 주제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2019.08.08. (사진=축제위원회 제공) 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 하세요'라는 주제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2019.08.08. (사진=축제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하세요.'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에서 열린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전어축제 추진위원회는 전날 진월면사무소에서 '전어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정한 뒤 축제 준비를 본격화했다. 축제 주제는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하세요'로 정했다.

올해 전어 축제는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인 윤동주의 문화탐방과 각종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 전어가요제 예선이 섬진강 변 망덕포구에서 열려 더위를 잊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31일은 진월 풍물단 사물놀이와 전어잡이 소리 시연, 전어 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이 소리 시연, 전어 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 공연, 초대가수 축하 공연, 불꽃 쇼가 연출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 변에서 전어구이 체험,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정태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전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 망덕포구에서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전어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전어잡이 소리'를 보존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어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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