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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시원 혼밥족 밑반찬 지원…1인가구 관리

등록 2019.08.09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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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최근 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에는 올해 기준 전체 27만886세대 중 1인 가구가 9만734세대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건강, 우울감, 안전 등의 우려가 있는 사회적고립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인 '은둔형·주거취약가구 찾아가는 서비스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은 동 주민센터와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담팀이 주거취약가구 밀집지역인 고시원으로 찾아가 밑반찬을 지원하고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구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5월22일부터 10일간 송파구 전체 고시원 216개소와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주거취약 밀집현황, 공공부엌 현황, 밑반찬지원 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구는 결과를 바탕으로 고시원 거주 1인 가구와 주거취약가구 총 76가구를 선정,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간다. 맞춤형 밑반찬 지원은 주 1회 고시원 공동부엌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12월에는 관련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발표회를 열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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