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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특보 나흘째…열대야도 사흘째 발생

등록 2019.08.10 0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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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을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낮과 밤에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위는 4일 오후, 아래는 3일 밤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 2019.08.0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을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낮과 밤에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위는 4일 오후, 아래는 3일 밤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 2019.08.0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0일 부산지역은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는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 31도의 무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부산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나흘째 유지 중이다. 지난 7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가 8일 낮 12시 경보로 강화된 이후 9일 오후 6시 다시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6.0도를 기록,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사상구 26.1도, 북구 25.6도, 사하구 25.3도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부산 해안에는 오는 12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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