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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53대 1…2030세대 최다지원

등록 2019.08.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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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구성 남성 47.9%, 여성 52.1% 차지

지방세 7급 366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올해 제3회 서울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5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85%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총 363명 선발에 1만9247명이 접수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430명(43.8%), 30대 8071명(41.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1974명(10.3%), 10대가 526명(2.7%), 50대가 246명(1.3%)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02.5:1 ▲기술직군 32.8:1 ▲기술계 고졸자 등 경력채용 12.1:1 ▲연구직 36.4:1 등으로 나왔다. 

주요 모집 단위별로는 지방세 7급 2명 모집에 732명이 지원해 3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약무 7급이다. 20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7급(125명)에는 1만2654명이 지원해 10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접수결과는 취소 마감기한인 전날 오후 6시  이후 집계된다. 현재까지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5%포인트 감소한 53대 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8180명, 경기 5294명, 인천 892명, 기타지역 4881명이다.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74.6%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430명(43.8%), 30대 8071명(41.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1974명(10.3%), 10대가 526명(2.7%), 50대가 246명(1.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9227명(47.9%), 여자가 1만20명(52.1%)을 차지했다.

필기시험은 10월 12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다음달 25일 서울시인터넷 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된다.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이다.

신용목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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