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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개발자들 103명 군사칭호 승격

등록 2019.08.13 0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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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하고 있다. 2019.08.0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하고 있다. 2019.08.0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신형 미사일 등 개발에 기여한 국방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승격시켰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발표된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 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하여"라는 명령서는 "우리의 믿음직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은 (중략) 위력한 새 무기체계들을 련속적으로 개발 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고 승진 이유를 밝혔다.

명령서는 이어 103명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군사칭호를 공개했다. 

군사칭호가 승격된 사람들은 상장 1명, 소장 1명이며 대좌 12명, 상좌 32명, 중좌 29명, 소좌 21명, 대위 4명, 상위 2명, 중위 1명이다. 

북한은 현직 군인 외에도 노동당 주요 간부와 국방과학부문 종사자 들에게도 군사칭호를 부여해 그에 준하는 대우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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