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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교안, 文 경축사에 박수 안 쳐…협량함에 말문 잃어"

등록 2019.08.15 1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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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공당 대표로서 매우 부적절 행위"

"나경원, 개인 일정 이유로 불참해도 되나"

【천안=뉴시스】박진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15.  pak7130@newsis.com

【천안=뉴시스】박진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광복 74주년 경축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태도와 관련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거의 박수를 치지 않았다. 참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첨예한 가운데 맞은 올해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 그만큼 국민적 단합이 절실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1야당 대표의 무례함과 협량함에 말문을 잃는다"며 "대통령 경축사는 국가 원수로서 국민의 뜻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일이다. 이에 의도적으로 예를 표하지 않은 것은 공당의 대표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했다.

이어 "더욱이 황 대표는 광복절 하루 전날 국회에서 '담화'를 발표해 대통령의 경축사가 나오기도 전에 야당 대표의 메시지를 국민 앞에 먼저 고하는 비상식적이고 전례도 없는 무례한 정치적 이벤트를 가졌다"며 "이 또한 야당 대표가 할 일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맞서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다짐은 어디로 갔느냐. 야당이 냉전적 인식을 넘어 정치 본연의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가 그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는 성큼 앞당겨질 것"이라며 한국당의 대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이날 경축식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불참한 데 대해서는 "나 원내대표는 왜 하필이면 광복절에 개인 일정을 잡았는지, 광복절 기념식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도 되는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국당 원내대표실 측은 이날 오후 나경원 원내대표가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중국 충칭 임시정부와 광복군 사령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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