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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새 팀 찾나···밀워키 트리플A팀에서 훈련

등록 2019.08.16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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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새 팀을 찾고 있는 강정호(32)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의 베테랑 스포츠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알렉산더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의 내야 훈련 사진을 올렸다.

네 장의 사진에서 강정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강정호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내야 펑고를 받고, 공을 던지는 등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 미션스 로스터에 강정호의 이름은 없다. 구단의 공식 발표도 없었다. 알렉산더 기자는 "강정호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다. 구단의 공식발언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강정호는 이달 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돼 무적 신세다.

 올 시즌 10홈런을 때려내며 파워를 보여줬지만, 타율 0.169로 정확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85타석에서 60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다.

지난 2년 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빅리그 데뷔 첫 해인 2015년 15홈런, 2016년 21홈런을 때려내는 등 주전 선수로 자리를 잡은 강정호는 2016년 말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그 여파로 미국 비자를 발급 받지 못하고,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2018년에도 시즌 막판 3경기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결국 피츠버그와 결별한 강정호가 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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