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릉펜션 실종아들 수색 3일째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8.17 08:32: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6일 오전 육군 제23보병사단 수색대가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계곡에서 전날 오후 9시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나모(37)씨를 찾고 있다. 나씨의 어머니 조모(61)씨는 16일 오전 7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왕산리 펜션에서 2㎞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9.08.16.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6일 오전 육군 제23보병사단 수색대가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계곡에서 전날 오후 9시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나모(37)씨를 찾고 있다.  나씨의 어머니 조모(61)씨는 16일 오전 7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왕산리 펜션에서 2㎞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9.08.16.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몰고 온 많은 비로 호우경보가 내린 강원도 강릉에서 계곡물에 휩쓸려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아들 나모(37)씨가 수색 3일 만인 17일 오전 6시40분에 숨진 채 발견됐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어머니 조모(61)씨는 실종 2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

모자는 지난 15일 오후 8시50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운영하는 펜션(농어촌정비법상 민박) 뒷편 계곡에 설치한 시설물을 살펴보다 사고를 당했다.

조씨의 펜션이 있는 강릉 왕산면은 높은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수위가 올라가 올해 첫 방류를 시작한 오봉저수지 오봉댐의 상류에 위치한 곳이다.

강릉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160.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