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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여름과 가을 잇는 호텔가 애프터눈 티 ⑥JW 메리어트 동대문

등록 2019.08.18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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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의 '썸머 프루트 애프터눈 티 세트'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의 '썸머 프루트 애프터눈 티 세트'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한다'는 '입추'(立秋)는 지난 8일 이미 지났고, 오는 23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다. 늦여름은 아직 뜨겁지만, 가을은 그렇듯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을 알아차린 것일까.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이 여름을 상징하는 '빙수'의 뒤를 잇는 디저트 아이템으로 향긋한 티와 맛깔스러운 디저트로 채운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세우고 있다.

올가을 내내 판매하는 것도 많지만, 머지않아 종료하는 것도 있다. 놓치지 말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31일까지 로비 층 '더 라운지'에서 '썸머 프루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쫀득한 식감의 '망고 파블로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사과 타르트 타탱', 상큼 달콤한 '라즈베리 마카롱', 향긋한 과즙이 가득한 '살구 & 아몬드 피낭시에' 등 망고, 수박, 살구, 복숭아, 체리 등 여름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완성한 감각적인 디저트 10여 가지와 지난해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앙버터 스콘' 등을 차린다.

눈꽃 얼음 위에 각종 과일을 얹은 다음 달콤한 초콜릿으로 돔을 세워 장식한 '과일 빙수', 오이·달걀·연어 등으로 만든 앙증맞은 '핑거 샌드위치' 등 세이버리 메뉴도 준비한다.

커피 또는 티(택1)를 낸다. 

성인 2인 기준 6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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