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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여름과 가을 잇는 호텔가 애프터눈 티 세트 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록 2019.08.1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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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의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

【서울=뉴시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의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한다'는 '입추'(立秋)는 지난 8일 이미 지났고, 오는 23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다. 늦여름은 아직 뜨겁지만, 가을은 그렇듯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을 알아차린 것일까.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이 여름을 상징하는 '빙수'의 뒤를 잇는 디저트 아이템으로 향긋한 티와 맛깔스러운 디저트로 채운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세우고 있다.

올가을 내내 판매하는 것도 많지만, 머지않아 종료하는 것도 있다. 놓치지 말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9월30일까지 매일 오후 3~5시 3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봉은사와 한강을 조망하며 열대 느낌 물씬 풍기는 10여 가지 메뉴를 즐길 기회다.

이번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는 지난해 10월 스카이라운지에 새로 부임한 20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 루카 카리노가 정통 유로피언 스타일에 한국인 입맛을 고려해 구성한다. '멜론 무스 베린' '살구 타르트' '유자 초콜릿 테린' '초콜릿 망고 봉봉' '바나나 케이크'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와 '모링가 빵 샌드위치' '아보카도 홍국빵 샌드위치''두리안 피자' 등 세이버리를 함께 차려 '단짠'의 조화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일리'(illy)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커피 6종, 티 소믈리에가 블렌딩한 '타발론'(Tavalon)의 카모마일, 얼그레이, 루이보스 등 프리미엄 티 6종(택1)을 곁들인다.

카리노 셰프는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딸기, 망고&베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테마"라며 "창 너머 한강을 배경으로 애프터눈 티와 인증샷을 찍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스카이라운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예약 결제 시 '스파클링 딸기 음료' 또는 '스파클링 복숭아 음료' 한 잔을 제공한다.

 2인 7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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