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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유산 보존 수리비 1500만원 지원

등록 2019.08.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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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러스트엽서·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

【서울=뉴시스】서울미래유산 일러스트엽서 동명대장간. 2019.03.18.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미래유산 일러스트엽서 동명대장간. 2019.03.18.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근현대 서울을 보여주는 유·무형 유산 '서울 미래유산' 보존에 필요한 수리비와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수리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홍보용 제작물을 만들어주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문화재와 달리 근현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발견하고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도시개발 등 사회변화에 의한 멸실·훼손의 우려가 크다.

시는 올해 상반기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총 15개소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소규모 수리와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총 24곳의 미래유산에 대한 25건의 홍보물이 지원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지원 신청을 받아 소유자의 관리 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이나 영업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소 등에 대해 소규모 수리와 환경개선이 실시된다.

상반기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민간의 미래유산 소유자·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개소 당 150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가 지원된다.

또 자체 홍보가 부진해 경영상 애로를 겪는 오래된 가게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필요성이 있는 건축물 등 지원의 필요성이 존재하는 미래유산의 경우 일러스트 엽서, 리플릿, 설명 동판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 '미래유산 맞춤형 지원 사업'은 미래유산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부터 9월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받아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서와 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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