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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아세안에너지센터와 '에너지·기후 협력' MOU

등록 2019.08.19 16: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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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얀마 양곤서 MOU 체결

【서울=뉴시스】19일 미얀마 양곤 파크로얄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과 아세안에너지센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자모라(왼쪽)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서울=뉴시스】19일 미얀마 양곤 파크로얄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과 아세안에너지센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자모라(왼쪽)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세종=뉴시스】이승재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미얀마 양곤 파크로얄호텔에서 아세안에너지센터(ACE)와 '에너지 및 기후 협력 이니셔티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세안 국가의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두 기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청정개발체제(CDM)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014년부터는 온실가스감축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해왔다. 청정개발체제는 지구온난화현상 완화를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이다.

2017년부터는 미얀마와 라오스에 가전기기 에너지효율등급제도가 도입되도록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국내 기업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에너지효율 시험설비 구축 타당성조사'를 담당한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미얀마와 라오스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KTC를 통해 확보한 프로젝트 컨셉 페이퍼(PCP)는 후속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미얀마·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협력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아세안에너지센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며 "두 기관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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